정치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혼란스러운 여론의 바람이 불 때 좌고우면(左顧右眄)은 오히려 독이다.
21대 국회에선 기후위기특위 회의가 딱 두 차례 열렸다.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숨이 턱 막히는 봄이다.
국립기상과학원이 지난해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2081년쯤 고농도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기정체 발생일이 현재보다 최대 58%까지 증가할 거라고 한다.정권을 잡은 후에도 용기를 내거나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.60년 뒤 잃어버릴 봄볕·봄바람이 총선이란 불씨가 발등에 떨어진 정치권엔 절절한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.
이런 지구에서 살라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단다.문재인 정부 시절엔 ‘문세먼지(문재인+미세먼지)라는 조어까지 만들며 정부를 탓했던 여당도 잠잠하다.
[뉴시스] 무려 40일씩이나.
대신 해로운 물질이 압축적으로 떠도는 ‘고농도 오염이 늘었다.개편안은 일이 많을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하고 일이 적을 때는 장기휴가도 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었다
불법 다운로드로 고사 직전까지 갔던 K팝도 다시 살린 우리 아닌가.2021년 6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2년 조금 안 되게 활동한 셈이다.
『2022 저작권 연차보고서』를 보면 불법 복제물 이용률이 22%(2019)→20.범죄는 언제나 돈을 쫓아가니까….